07 리걸리 블론드



2009년 말에 보았던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가 리뉴얼버전 '리걸리 블론드'로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에 ㅠㅠ 이런 금발금발하고 핑크핑크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가씨 성장물에 허덕허덕대는 더쿠는 어서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렸더랬다. 왜냐면 이런 류의 장기 공연은 공연 횟수가 늘어날 수록 출연자들의 연기력 또한 늘기에 양질의 공연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리뷰보다는 끝물ㅋㅋㅋ을 탈 생각이었는데- 때마침 캐시백 마니아 버프를 받을 기회가 생겨서 ㅋㅋㅋㅋㅋ 아주 훈훈한 가격으로 뮤지컬을 즐기고 올 수 있었다. +ㅅ+




내 경우엔 09년 12월 23일에 제시카 캐스팅으로 초연을 본 적이 있었고 (관련 후기 : http://enterthearea.tistory.com/424 ) 그 놈의 알바시간ㅠㅠ때문에 이번엔 정은지 캐스팅 타임을 골랐다. 얘가 유명해진 계기인 '응답하라 1997'은 옛오빠들에 대한 향수와 공감때문에 봤을 뿐이고, 연기를 잘한다고는 생각했지만 그건 성시원 캐릭터와 얘 성격이 맞물리는 구석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딱히 그 캐릭터에 애정도 없는데다 최근 청순한 머리ㅋㅋㅋㅋㅋㅋㅋ 인증샷때문에 무개념으로 찍혀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에도 내가 이 캐스팅을 고른 이유는..........그냥 단순히 '궁금했다'로밖엔 설명을 못 하겠다. 워낙 큐브쪽 아가들에게 애증-_-을 갖고 있는 나인지라; 아 이건 사랑은 사랑인데 삐뚤어진 사랑이야............ㅜㅠ 싫은 건 아닌데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참 애매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딱 한 마디로 설명할 길이 없네.........뭐 그런 것이다. orz
 




티켓보다 티켓을 담아준 봉투가 참 깔끔하고 예뻤다 ㅠ_ㅠ//
이런 디자인 무척 좋아함...♡


은지는 평범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연기용 목소리를 낼 때 너무 억척스러운 아줌마; 스타일이라서 ㅠㅜ 그게 좀 아쉬웠다. 작년에 '캐치미이프유캔' 써니 캐스팅을 본 적이 있는데, 순규랑 연기 발성도 그렇고 키나 몸매까지도 굉장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같이 나온 분들이 워낙 늘씬하셔서 그랬나...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작고, 통통(...)하더라고. 하지만 노래 부를 때는 참 좋더라. 에이핑크 노래 부를 땐 하도 고음셔틀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썩 좋아하지 않는 쨍~한 목소리를 많이 내는 편인데, 다행히 뮤지컬 노래를 부를 땐 듣기에 아주 편한 중음을 내서 아주 좋았다. 예전에 요섭이랑 같이 부른 듀엣 노래 생각이 많이 났다. 그러고보니 남자 배우들이랑 합창할 때마다 은지가 너무 우월하게ㅋㅋㅋㅋㅋㅋ 잘 불러버려서 얘 목소리에만 집중하게 되더군. 'ㅇ';; 에밋은 목소리가 좋은데 워너는 은지한테 압도 당할 정도(...) 그래도 워너 키가 훤칠하니 커서 봐줄 수 있었음 ㅇㅇ

마무리를 어떻게 맺어야 할 지 모르겠네...'_'
암튼 결론은 싴 보고 싶으다.......? <-

덧글

댓글 입력 영역